품질관리에서 수입검사의 업무

안녕하세요 구매이야기입니다.

오늘은 품질관련 사항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품질관리는 제조업에서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하는 기능입니다.

품질관리 조직을 보면 수입검사, 공정검사, 출하검사, 품질보증, 품질시스템관리 기능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오늘 알아볼 내용은 수입검사 내용입니다.

저는 수입검사도 4년 가량 해 보았습니다.

이때 품질시스템관리와 업체평가 업무를 같이 병행하였습니다.

수입검사 업무는 구매부서에서 협력업체로 발주를 한 부품이나 상품을 입고 후에 검사하는 활동입니다.

검사를 통과해야 자재부서로 부품이 이동이 되고, 해당 전표가 구매부서로 넘어가서 납품한 수량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만약 불량으로 판정이 되면 자재부서로 부품이나 상품이 이동이 안되고, 납품한 협력업체로 반품이 됩니다.

협력업체로 반품이 되었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결재금액도 없게 됩니다.

그런데 왜 수입검사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입검사를 하는 이유는 아주 상식적인 부분입니다.

수입검사를 안하고 조립라인에 투입이된 부품이 공정에서 조립을 한 후에 불량으로 확인이 되면 수입검사에서 하는 노력의 10배가 들어가게 됩니다. 이 노력이 바로 loss비용이고, 크레임비용이 됩니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 공정에서는 문제없이 조립이 되고 출하검사에서도 걸러지지 않아서 고객에게 납품이 되면 더 큰일이 됩니다. 고객이 조립된 완성품을 현장에 설치를 한 이후에 불량을 인식하고 재작업이나 교체를 요청을 하게되면 수입검사에서 들어가는 노력의 100배가 들어가게 됩니다. 

간단하게 생각을 하면 핸드폰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경우라고 생각을 하면 됩니다.

핸드폰 부품 중에서 극히 작고 가격도 비싸지 않은 부품하나를 검사하는 인건비가 500원 가량이라고 하면, 검사를 못해서 핸드폰을 교체해주어야 하는 경우에 비용은 100배 가량인 50만원 가량일 것입니다.

이렇게 수입검사업무는 아주 중요합니다.

흔히 품질검사에 들어가는 비용이 다 로스라고 생각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수익을 창출하는 업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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